삼일紡·MC’S 맥케이슨, 쿨모달 사용 MOU

리디아고 라인 적용…뉴질랜드 LPGA 메인스폰서 ‘기대’

2018-01-03     김임순 기자
삼일방직(대표 노희찬)과 MC’S홀딩스(대표 김민철) 맥케이슨 브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구랍 28일 전격 MOU를 맺고, 삼일방직의 쿨모달을 맥케이슨의 리디아고 라인에 적용키로 협의했다. 쿨모달은 오스트리아 렌징사에서 원료를 공급받고 삼일방직의 첨단방적기계에서 생산되는 최적의 스포츠웨어용 원사로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MC’S SPORTS(이하 엠씨스 스포츠)’는 올해 새롭게 탄생시키는 맥케이슨을 통해 스포츠 한류에 도전장을 던졌다. ‘맥케이슨 골프’는 런칭과 동시에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여자프로골프대회인 LPGA에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엠씨스 맥케이슨 골프는 미국 스포츠 오솔리티 컨셉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한류스타일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10여년 이상 글로벌 OEM, ODM업무 노하우로 원사부터 원단, 봉제, 디자인까지 100%메이드 인 코리아를 표방하며, 한국에서 태동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김민철 대표는 “중국을 비롯 홍콩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나 국산 소재의 강점을 잘 알고 있다. 타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감성을 위해 삼일방직의 쿨모달을 적용시키는데 노력했다. 이는 좋은소재 만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