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 홈페이지에도 사과문 실어

2018-01-06     김임순 기자
이랜드(대표 박성수)가 에슐리와 그룹 홈페이지에 이랜드그룹 경영진 명의의 사과문을 실었다. 6일 이랜드는 ‘사죄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잘못된 대우를 받은 아르바이트 직원 여러분들과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면서 큰 잘못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민망하고 송구스럽고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적었다.

또한 이랜드파크의 잘못이 다른 계열사에서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전 계열사를 샅샅이 살펴서 그 어떤 잘못도 찾아내어 확실하게 고치겠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실천하는지 점검받겠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뼈를 깎는 고통과 반성을 통해 직원을 존중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