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띠 워모 컨셉코리아에 장형철,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 참가

2018-01-09     이영희 기자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삐띠 이미진 워모 91’기간에 장형철,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가 컨셉코리아로 참가하며 11일 패션쇼를 개최한다.

컨셉코리아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소개하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11일에는 정오부터 삐띠워모 공식 패션쇼 장소인 피렌체 도가나에서 열린다. 한국은 오디너리 피플의 장형철 디자이너와 비뮈에트의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오디너리 피플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컨셉을 토대로 평범함 속에 감춰진 매력적이고 우아한 남자를 의상에 담아낼 계획이다. 비뮈에트는 독일 아티스트 한스밸머와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 유행했던 선천적인 신체 장애인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신체 구조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의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