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내 발에 맞는 핏 고객 만족도 UP

하프 사이즈 누적 판매량 1000여족 상회

2018-01-20     정정숙 기자
금강제화가 진행 중인 하프사이즈(Half Size) 주문서비스가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주문 서비스는 5㎜ 단위로 만든 기성구두를 신었을 때 미묘한 사이즈 차이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 온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5㎜ 단위로 출시된 구두를 2.5㎜ 단위로 세분화해 5가지(227.5㎜~247.5㎜) 하프 사이즈로 주문제작 할 수 있다.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부터 시작한 하프 사이즈 주문 서비스 누적 판매량이 1000여족을 넘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자신의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기성 구두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주문화 인기가 늘었다”고 분석했다.하프 사이즈는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주문 할 수 있다. 주문부터 제작까지 평균 10일이 걸린다. 양쪽 발 사이즈가 다른 경우에는 좌, 우 사이즈를 각각 다르게 주문할 수도 있다. 금강제화는 현재 20개 하프 사이즈 디자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피팅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하프사이즈 주문 서비스’ 이용 고객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세세한 요청사항을 새겨듣고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