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스퀘어 테라스몰, 호남 공략 청신호

6일 임시개장 매출 폭발 쇼핑몰 불모지에 원스톱 쇼핑 광양 인근 소비자 큰 호응

2018-01-20     나지현 기자
이달 6일 전남 광양시 덕례리에 개장한 LF스퀘어 테라스몰이 오픈 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식 오픈일 20일에 앞서 임시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초과 달성한 매출을 올리며 고객 유치에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지상 1~3층, 연면적 10만1138㎡, 영업면적 7만1634㎡인 복합 쇼핑몰로 호남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50여개의 패션 브랜드 매장과 50여개의 다양한 F&B, 7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서점 등 최근 소비 추세를 충실히 반영한 구성과 쾌적하고 세련된 외관과 조경 등으로 차별화된 점포 컨셉을 구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LF스퀘어 테라스몰 2층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김명숙 매니저(51세)는 “여수, 순천, 광양 인근에 이렇다 할 메이저 쇼핑몰이 없는 만큼 오픈 이후 지역 일대 교통이 마비될 만큼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먹고 즐기고 쇼핑까지 가능한 원스톱 쇼핑몰의 외형을 갖춰 소비자들이 호응이 뜨겁다. 모든 매장 오픈이 완료되는 이번 주말(20일)을 기점으로 매출 폭발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여성복 PC에서는 도호가 1억989만 원, 아이잗바바가 5385만 원, 톰보이가 5039만 원, 미센스· 반에이크 복합매장이 4356만 원, 데무가 4263만 원, 랩이 3758만 원, 요하넥스 3443만 원, 로엠 3431만 원, 나이스클랍 3378만 원, 레코브 2974만원, 더아이잗 2955만 원, 나인스텝 2824만원의 매출을 올려 상위권에 랭크됐다.

LF스퀘어 테라스몰은 남해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만나는 순천 JC와 2번 국도를 접하고 있어 광주·전남 지역은 물론 인접한 서부 경남 지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고객 방문과 연간 3000억 원의 외형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