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 염색업계, SFS(스모그 프리 시스템) 설비 잇따라 도입

매연정화 시스템 표준화 완성

2018-01-20     김영관
국내 최초로 백금 촉매를 활용한 매연, 악취, 비산 미세먼지 등의 정화 시스템을 개발한 (주) SFS(대표 조영자)가 2017년형 신모델을 성주 윈럭스에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대구염색공단 입주 기업인 진호염직에서도 설비를 수주했다.

아울러 경산과 현풍지역에서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공급 확산 바람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매연정화 설비를 설치할 이 회사 조영자 대표는 “그 동안 염색가공 품목에 따라 매연 발생 정도가 큰 차이를 보인데다 코팅과 비 코팅제품 간에도 매연 발생량과 성분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품목별 매연정화 시스템의 표준화를 시도해 이제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식 매연정화설비 허가를 득하기 위한 대구시 산하 관련 기관의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영자 대표는 이와 관련 “이달 중 설비 메카니즘과 관련한 제반 심사와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그 동안 공급에 차질을 보였던 행보에서 탈피, 수요자들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