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초등 책가방 시장 잡아라”
휠라키즈, 초경량 풀리토 가방 완판·재입고
2018-01-20 이영희 기자
연간 3000억원대의 초등학생 책가방 시장, 새 학기를 앞둔 1,2월이 1년 중 80%가 판매되는 중요한 시점이어서 전문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2017년 신학기를 앞두고 ‘휠라키즈’가 580g대 초경량 책가방 ‘풀리토(PULITO)’로 매기진작에 성공해 화제다.
풀리토 책가방은 출시이후 초도물량이 완판, 최근 재입고를 완료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으로 자체 분석되고 있다. 휠라키즈는 인기요인으로 가벼우면서 디자인이 감각적인 것을 손꼽았다. 더불어 신학기를 앞두고 입학 선물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진화한 기술력으로 성장기아이들의 어깨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둥글게 잡힌 기본 형태에 블루와 스카이블루, 페탈 핑크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주목된다. 탈부착할 수 있는 모자 모양의 파우치를 포함 다양한 수납공간 등은 아이들에게 편의성을 부여한 것. 선물용으로도 초경량 고기능임에도 8만9000원으로 가격경쟁력도 있다. 무엇보다 어깨끈의 경우 라운드형 멜빵 시스템으로 무리가 가지않도록 구성했고 등 부문에는 메시소재로 통풍까지 고려했다.한편, 아이가 귀해진 요즘, 양가 부모와 친척들이 한 아이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에잇포켓(8POCKETS)’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가성비와 기능을 갖춘 풀리토 가방과 같은 아이템은 지속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