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아르바이트 권익 증진에 힘쓴다
2018-01-24 조동석 기자
이랜드그룹(대표 박성수)의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자사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위한 ‘애슐리 메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1월 24일 공식 배포한다. 이랜드파크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일환으로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번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 5대 혁신안’ 발표 이후 미지급금 지급에 이은 두 번째로 실행하는 개선안이다.
이번 개선안은 혁신안 가운데 ‘권리장전 배포 및 외부 전문가를 통한 관리자 교육’ 및 ‘내부 고발 시스템 구축‘을 실행해 직원들의 권리보호 체계를 구축,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랜드파크는 앞으로 약속한 나머지 5대 혁신안을 확실하게 개선안을 계속 추진, 실행할 예정이다.애슐리 메이트 애플리케이션에는 아르바이트 직원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사항이 명시돼 있다. 또한, 내부 고발 시스템인 아르바이트 신문고를 운영,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5일 미지급금 지급, 1000명 정규직 전환, 권리장전 배포 및 외부전문가를 통한 관리자 교육, 내부 고발 시스템 구축, 인사개편 및 인적쇄신 등의 내용이 담긴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직원이 입사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해 빠짐없이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아르바이트 직원 근무환경이 업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