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크랍, 마케팅 강화 소비자들과 소통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지원

2018-01-31     이영희 기자
엔씨에프(대표 설풍진)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나이스크랍'이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 나이스클랍은 지난해 전년대비 13.2% 신장한 745억원의 매출로 마감했다. 런칭 이후 최고 이익과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소비자 접점 높이기에 주력한다.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패션시장이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나이스크랍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판매 전략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있다”며 “스타일도 젊게 변신하면서 젊은 층 유입이 꾸준히 확대됐고 엄마와 딸이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나이스크랍은 다양한 고객층 확보와 해외 시장 공략을 도모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과 광고 비주얼 및 영상 활용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올 상반기 마케팅 강화 활동 중 일환으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제작지원을 진행, 브랜드 로고 및 매장, 신상품 노출 등 다양한 홍보에 나선다.

지난 토요일 20회에서는 여주인공 이수경이 엄마와 함께 쇼핑하는 모습을 실제 나이스크랍 매장을 통해 시즌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수경은 나이스클랍의 베스트 아이템 루즈핏 코트와 봄 신상품 원피스를 착용했다. 나이스크랍은 올해 125개 매장, 800억 원의 매출을 목포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