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패션쇼 공개 즉시 컬렉션 판매 '씨 나우 바이 나우' 진행

2018-01-31     정정숙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패션쇼 런웨이에서 컬렉션을 공개한 즉시 고객들이 스토어에서 살 수 있도록 씨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H&M이 오는 3월1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스튜디오 컬렉션 패션쇼를 연 후 고객들은 hm.com에서 바로 구매 가능할 예정이다. 국내 일부 매장에서도 3월 2일부터 H&M 스튜디오 컬렉션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패션쇼 런웨이는 기존 여성 컬렉션 외에 최초로 남성 컬렉션도 공개한다.

H&M 디자인 헤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페닐라 울프파트 (Pernilla Wohlfahrt)는 “캣워크에서 즉시 패션을 가져오는 것은 패션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시작이다. 웹사이트를 통한 패션쇼 생중계로 이 순간을 우리 고객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즐거울 뿐만 아니라 고객들 모두 개개인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부분에 대한 영감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M 스튜디오 컬렉션은 트렌디한 키 룩들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2017 봄 여름 컬렉션은 발레리나의 힘과 열정, 우아함과 동시에 모던함이 함께 표현된 하이테크 요소들이 돋보이는 스포츠 웨어와 기능성이 가미된 전통적인 테일러링 테크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