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패션액세스, 2017 춘계행사 3월29일 개막

2018-02-01     정정숙 기자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인 홍콩 패션액세스(Fashion Access) 2017 춘계행사가 오는 3월 29일(수)부터 4월 1일(금)까지 3일간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에이피엘에프사(APLF Ltd)가 주최하고 전시 주최사인 유비엠 아시아(UBM Asia)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총 1만4000㎡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봄과 가을 행사로 구분되는 홍콩 패션액세스는 1984년 아시아 태평양 피혁 전시회(APLF)의 피혁 잡화 부문 박람회로 개최된 이후 핸드백·슈즈·피혁잡화 및 의류·패션액세서리·여행용품을 아우르는 패션잡화 소싱페어로 자리잡았다.

이번 춘계행사는 2017년 FW 시즌을 겨냥해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오너, 유통업자, 제조업자가 한데 모인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 위주로 열려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등지의 바이어가 한데 모이는 B2B 전문 전시회이다. 3월 패션 액세스는 세계 최대 피혁산업 전문전시회인 아시아?태평양 피혁 및 원부자재 전시회, 에이피엘에프 레더&머티리얼2017(APLF Leather & Material 2017)과 동시 개최돼 높은 시너지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패션액세스 춘계 행사에서는 2017년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글로벌 신발 및 구두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풋웨어 리테일 컨퍼런스’(Global Footwear Retail Conference)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피혁 공급체계를 위한 컨퍼런스, 아시아 패션 산업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시상식 베스트 오브 에이피엘에프 어워드(Best of APLF Awards)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16년 패션액세스 춘계행사에서는 25개국 36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 중국, 이탈리아 등 6개 국가관이 구성됐다. 74개국 8300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했다. 이번 춘계 행사는 심사를 거쳐 선별된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미팅을 진행하는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전세계 실질적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전시회홈페이지()에서 전시회 및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9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현재 전시회 내 럭셔리 특별 전시관 패션 에비뉴(Fashion Avenue)의 한국 특별존에 참가하는 업체에 한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심 있는 업체는 전시회 주최사 한국사무국인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전화 02-6715-5403, 이메일 Crystal.Park@ubm.com)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