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브랜딩 ‘마리끌레르’ 경쟁력 UP

원년 멤버 의기투합 맨파워 강력

2018-02-03     나지현 기자
탑비전(대표 전효진)의 여성복 ‘마리끌레르’가 뉴 브랜딩을 통해 경쟁력 배가에 적극 나선다. 우선 조직력 강화에 주력, 최근 미니멈, 벨라디터치, 에스깔리에 출신의 배광민 상무를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크레송, 동일레나운, 세계물산, 제일모직, 엠씨 등을 거친 반진원 감사를 디자인실 총괄로 영입했다.

이밖에도 영업부에 고운기 이사, 전동희 차장 등을 추가로 영입해 조직력을 탄탄히 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과거 마리끌레르 원년멤버로 의기투합해 새롭게 거듭난 프렌치 감성의 마리끌레르에 힘을 싣는다는 각오다. 마리끌레르는 3월부터 현대 홈쇼핑에도 진출한다. 다채널화 된 최근 소비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시장 진출도 계획, 기존과는 차별화된 신개념의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높인다.


전효진 대표는 “소비 주체가 변화한 만큼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프라인은 온라인이 채우지 못하는 상품의 환상과 혁신의 경험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경험을 소비하는 최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가치를 확대하고 감각 지향적 소비자들의 취향을 읽는 브랜드로 변별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