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공정 무역으로 책임 경영 앞장

2018-02-10     조동석 기자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최우혁)가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 경영 실천으로 이번 2017년부터 공정 무역 인증 제품을 확대해 노동자들의 생활 임금과 작업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파타고니아 공정 무역 프로그램은 의류 업계의 부당한 임금 지급이나 착취, 아동 노동 등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임금 수준을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공정무역협회(Fair Trade USA)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협회가 인증한 제조 공장과 협력 관계를 맺고 제품 생산 비용과 함께 추가적인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4년 가을부터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도입한 파타고니아는 인도 공장에서 10가지 공정 무역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016년 가을에는 그 수를 확대해 6곳의 공장에서 192가지의 공정 무역 제품을 생산했다. 파타고니아는 올해 전 세계 17곳의 공장에서 300개 이상의 공정 무역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