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코트 디럭스’ 15만 족 팔렸다
2018-02-10 이영희 기자
‘휠라’의 ‘코트 디럭스(COURT DELUXE)’가 출시 이후 약 15만 족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10~20대를 타겟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슈즈 단일 아이템으로 5개월이내 15만족 판매를 올려 불황속 보기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히트 아이템, 코트 디럭스 탄생 덕분에 브랜드는 물론 침체된 시장 분위기 환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휠라 ‘코트 디럭스’는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스트리트화로 브랜드 특유의 심플함과 헤리티지 무드를 반영하고 있다. 테니스에서 영감을 얻어 클래식 디자인에 화이트, 네이비 등 상징적 컬러를 사용했으며 F박스 로고를 후면 탭에 배치하는 등 90년대 유행감각을 재현했다.이 제품은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을 완판, 수차례 재입고를 진행했는데 그 때마다 매진사례를 빚어 베스트셀링 슈즈가 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시니커즈 쇼핑 검색어 1순위(1월 25일 기준)를 기록한 이후 연일 검색어 상위를 기록할 정도다.휠라측은 “테니스를 브랜드 대표 종목 중 하나로 선정, 관련 별도 라인을 출시해 헤리티지를 강화해 나가려는 시점과 맞물려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휠라는 2017S/S부터 출시할 테니스 관련 세부 제품군과 더블 디럭스 데이 이벤트 등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 높은 제품개발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활기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