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RE START 슬로건 도약 박차

전문기업 경쟁력 강화...도곡동에 ‘새둥지’

2018-02-14     이영희 기자

형지I&C(대표 최혜원)가 2017년 ‘RE START'를 슬로건으로 전문기업으로서 본격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도곡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형지아이앤씨는 경영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약한다는 ’RE START'를 슬로건으로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에 돌입했다.

최혜원 대표는 지난 해 사업부 독립 체제를 구축하며 유통망 및 상품을 재건하는데 힘썼으며 젊은 리더답게 직원과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스피드 경영을 실행해 왔다. 매일 매장에 나가 직접 소비자와 부딪히며 ‘현장경영’에 주력해 오면서 시장 환경변화에 발 빠른 대응력을 갖추고자 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경영을 강화해 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계열사인 형지I&C는 남성복 ‘본’을 비롯 셔츠 ‘예작’ 여성복 ‘캐리스노트’ ‘스테파넬’을 전개하고 있다. ‘본’은 올해 주력라인에 집중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방침. 지난해 불황속에서도 두자리신장을 거듭해 온 '예작'은 올해도 소재와 디자인특화로 백화점매장에서 상위권을 고수할 예정. 캐리스노트는 여성 컨템포리리를 지향하며 동 조닝에서 새로운 바람몰이를 지속한다. 올해 ‘스테파넬’은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제품 및 유통활성화로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