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김홍빈 대장,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금메달 노려

2018-02-15     조동석 기자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후원하는 김홍빈 대장(산악인, 트렉스타 홍보이사)은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희망 전도사’ 등으로 알려진 김대장은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2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53세의 다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전 자격을 갖춘 그는 인생 두 번째 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됐다.

산악인이기도 한 김홍빈 대장은 트렉스타 후원에 힘입어 열 손가락을 잃고도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도전해 현재까지 9좌를 정복한 희망 전도사다. 트렉스타는 2014년 그를 홍보 이사에 선임해 히말라야 마나슬루(8163M), 낭카파르밧(8125m)원정을 후원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강인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해 희망을 전하는 김홍빈 대장을 존경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