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춘계 퓨어런던’서 50만불 수주
2018-02-17 정기창 기자
2월 12~14일 사흘간 영국에서 개최된 ‘2017년 춘계 퓨어런던 전시회(Pure London)’에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9개 업체들이 50만불 이상의 오더를 수주했다. 참가업체 중 데무는 박춘무 디자이너 고유 아이덴티티로 다수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다른 유명 패션 전시회 참가를 제안 받을 만큼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관 참가를 주관한 한국의류산업협회는 “대부분 업체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집계되지 않은 다수의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으로 더 많은 추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무, 선오, 일로, 금라 등 9개 업체는 이번에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의산협은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유망 전시회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