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몰링, 釜사하구 경제·문화발전 ‘한 몫’

패션그룹형지, 지역민 95%채용·문화시설 확충

2018-02-17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오는 3월3일에 부산 사하구에 그랜드 오픈하는 ‘아트몰링’이 지역 경제와 문화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월 중순에 아트몰링(주)로 별도법인화함으로써 영업성과를 부산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 및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바 있다. 총 인원의 95%를 지역주민으로 채용, 고용을 창출하고 문화시설 확충 및 현지의 맛집을 우선 입점시키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아트몰링이 들어서는 서부산 지역은 동부산에 비해 문화쇼핑시설이 부족한 상태. 아트몰링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 전시회장으로 B/042를 운영한다. 쇼핑몰 15층에 위치한 B/042는 ‘Birth Of Origin 42’의 줄임말로 모든 탄생의 기원이 되는 ‘사이’를 중요시한다는 의미다.

아트몰링은 사하구 지역에 멀티플랙스 영화관이 없는 것을 감안 7개관 888석의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조성한다. 또한 건물 옥상 야외에는 ‘아트가든’을 두고 서부산의 전경을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어 연주회, 소규모 영화상영, 푸드트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