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마운틴 - 百·마트 유통망 확대…판매 다각화
2018-02-24 정정숙 기자
우븐슈즈 대표 브랜드 ‘블루마운틴(대표 공기현)’이 유통망을 확장하고 판매 다각화에 나선다. 블루마운틴은 지난 16일 오픈한 갤러리아 수원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에 단독 매장 6개를 연이어 오픈하고 올해 2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블루마운틴 매장은 2017SS시즌 닷크로스(DOT.Cross) 등 신규라인을 추가한 10가지 라인의 151가지 색깔 신발을 선보인다. 50여 가지 키즈 라인을 추가해 가볍고 편하며 다양한 컬러와 함께 합리적 가격대 트렌디한 우븐슈즈를 선보인다.
공기현 블루마운틴 대표는 “블루마운틴은 3월1일부터 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ABC마트, 슈마커 등 16개 슈즈 전문 멀티샵, 26개 온라인 채널에 영업망을 넓힌다. 지난해부터 상품 라인을 늘리고 SS시즌과 아울러 FW 슈즈 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유통채널 진입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블루마운틴은 지난해 높은 매출 실적에 힘입어 마트와 온라인에도 유통망을 넓힌다. 이마트, 롯데마트는 편집샵과 팝업매장 형태로 60여 점포에 입점을 확정하고 전국적 유통 판매망을 구축한다.블루마운틴은 국민슈즈라는 컨셉에 맞춰 국내 유통망은 전부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평균 5만원대 부담없는 가격대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1020대가 즐겨신는 패션 슈즈를 지향하며 연간 50만족 이상 제작 가능한 생산라인을 갖추고 원간 절감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 회사는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별로 차별화해 상품을 전개한다. 백화점은 1020대 패션니스타, 마트는 3040대 여성을 비롯한 가족을 타겟층으로 구분해 고객 공략에 나선다. 백화점은 프로미엄 상품군으로 구성하고 10개 라인 제품 전부를 선보이고 마트는 베스트 아이템과 가성비 제품으로 상품을 구성해 차별화한다.블루마운틴은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 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발 아웃솔에 디자인과 기능성을 추가해 보다 편하고 트렌디한 신발을 내놓는다. 또한 검정색 힐컵(신발 뒤꿈치)은 스웨이드 가죽을 써 통기성과 땀 흡수율을 높였다. 올해 트렌드를 이끌 메탈골드와 실버 색상을 힐컵에 반영해 다양화했다. 발목 라인이 길어보이는 V목 신상품도 출시된다.
블루마운틴 올해 100만족 판매해 500억 매출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