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질스튜어트스포츠’ 런칭

패션트렌드 반영 실용적 제품 구성

2018-02-24     이영희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질스튜어트스포츠(JILLSTUART SPORT)’를 정식 런칭했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지난 20일 LF몰 입점에 이어 23일 AK수원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신세계인천점, 롯데 잠실점, 현대 중동점, 광양LF스퀘어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 및 가두점을 중심으로 이번 시즌에 25개, 올해 말까지 총 5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150여개 매장에서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웠다.‘질스튜어트스포츠’의 손광익 상무는 “질스튜어트스포츠를 단순히 스포츠 의류를 공급하는 브랜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진화된 스포츠 문화와 최신 패션 트렌드까지 전달할 수 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이미지제고를 위해 철저하게 자기관리로 십수 년째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가수 이효리와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지난 20일 공개한 것을 비롯 소비자와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에 돌입했다.질스튜어트스포츠는 여행, 운동 등 활동적인 여가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25~35세 남녀 고객을 주요타겟으로 나이키NSW, 아디다스 오리지날 등 기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캐주얼 라인에서 볼 수 있었던 간결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니트나 메쉬 등 변칙적 소재 접목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제품군은 크게 맨투맨 티셔츠, 니트 가디건, 바람막이 점퍼, 치노팬츠 등으로 구성, 일상 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캐주얼라인(테크니컬 캐주얼)과 요가/필라테스용 짐웨어, 가벼운 러닝웨어, 래쉬가드 등으로 구성돼 스포츠 환경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된 스포츠라인(테크니컬 스포츠)이 55대 45비중으로 진행된다. 두 라인 모두 기능성 소재와 여러 가지 생활 밀착형의 편의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스포츠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자외선이 일정수준 일 경우, 고무로 제작된 특수 와펜의 색이 변하도록 한 맨투맨 티셔츠를 소재 협력사와 함께 공동 개발했다. 목 부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부위를 이중 봉제 처리한 라운드 티셔츠, 남성 중요 부위에 입체 패턴을 적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한 컴프레션 팬츠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을 담은 제품들을 출시한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4~9만원대, 점퍼가 9~19만원대, 팬츠 8~15만원대, 신발 9~13만원대, 레깅스 6~9만원대 등 기타 글로벌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선을 책정했으며 남, 여성용 구성비는 55대 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