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모아인터내셔널(대표 이원석)의 봉쁘앙이 지난 28일 봉쁘앙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7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봄·여름 컬렉션 신제품 전시와 함께 3명의 키즈 모델들이 직접 봉쁘앙 17S/S 컬렉션을 입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번 컬렉션은 문 라이즈 킹덤(Moonrise Kingdom)과 브라이트 스타(Bright Star), 고갱과 마르키즈(Gauguin and The Marquises), 팜 스프링스 쿠튀르(Palm Springs Couture), 라 스피아제(La Spiagge), 봉봉(BonBon) 등 6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문 라이즈 킹덤 테마는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한 청바지와 스웨터 등 1960년대 캠퍼스의 프레피 룩으로 구성됐다. 클로버 모양 프린트와 와이드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을 사용했다. 브라이트 스타 테마는 영국의 시인 존 키츠(John Keats)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브라이트 스타(Bright Star)의 영향을 받아 고전적인 스타일로 구성됐다. 정교한 자수와 레이스 장식 등 섬세한 디테일로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이 마르키즈 제도에서 생활하던 시기를 담은 고갱과 마르키즈 테마는 생동감 있는 컬러와 플로럴 자수, 야생화 프린트로 자연적인 색채를 더했다. 봉쁘앙 시그니처 테마인 팜 스프링스 쿠튀르는 고급스러운 실크 오간자 드레스, 시퀸 패턴의 리넨 스커트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럭셔리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해변을 연상시키는 라 스피아제 테마는 라피아 햇, 리버티 패턴의 가방, 롱 드레스가 메인 아이템이다. 봉봉 테마는 봄, 여름시즌과 어울리는 핑크 컬러를 주로 사용하여 귀엽고 깜찍한 느낌을 살렸다.봉쁘앙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키즈 라인 뿐 아니라 10대 소녀와 성인 여성을 위한 얌(YAM) 라인 제품들도 함께 전시했다.
휠모아인터내셔널 이시연 이사는 “영화와 화가, 사진 등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한 층 더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며 “봄,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옷과 액세서리는 물론, 스킨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