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퀘어드2, 맨체스터 시티 클럽 수트 독점 제작

2018-03-03     조동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국내 전개하는 ‘디스퀘어드2’가 영국의 대표 축구 클럽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의 새로운 공식 클럽 수트를 독점적으로 디자인한다. 디스퀘어드2와 멘체스터 시티는 작년 10월 파트너십을 발표한 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과 코칭 스탭들은 UEFA 챔피언스 리그 게임(UEFA Champions League game)에서 디스퀘어드2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수트는 자켓, 조끼, 바지로 구성됐으며, 이탈리아의 재봉 기술과 디스퀘어드2의 현대적인 재단 기술이 혼합돼 완성됐다. 현대적이고 슬림한 착용감을 위해 맞춤 제작된 3버튼 자켓은 이중 공기 구멍(dual vents)과 피크 라펠(peak lapel? 아래 깃의 각도를 크게 위로 올린 양복 깃)이 특징적이다.

디스퀘어드2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딘&댄 케이튼은 “우리는 선수들이 이 수트를 입었을 때 팀복을 입었을 때와 같은 자신감을 느끼길 원했다. 새로운 수트에는 디스퀘어드2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재단 기술이 담겨 있다. 이탈리아의 세련된 울 소재와 재단 기술, 현대적인 조화는 남성적인 고상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