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D패션그룹, 온라인 수제화 ‘키사’ 리뉴얼 런칭

CJ몰 단독 런칭…고품질 가성비 뛰어나

2018-03-03     정정숙 기자
DFD패션그룹은 온라인 수제화 열풍에 수제화 브랜드 ‘키사(KISSA)’를 CJ오쇼핑 온라인몰에서 부활시켰다.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포미족(For me) 증가에 따라 온라인으로 수제화 전문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키사는 소다, 슈스파 등 국내 대표 제화 브랜드를 생산하는 DFD 패션그룹이 1993년 런칭한 수제화 브랜드다. 2014년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생산을 잠정 중단했던 키사는 최근 높아진 수제화 열풍에 힘입어 3년 만에 한층 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CJ오쇼핑 온라인몰의 2016년 대표 수제화 전문 브랜드 상품 주문량은 2년 전 보다 62%(2016년 5만7300켤레) 늘어났고 매년 두 자릿 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CJ오쇼핑은 온라인 몰을 통해 수제화를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의 수제화 브랜드 ‘키사’를 단독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키사 2017년 SS 신상품은 펌프스, 플랫슈즈, 로퍼 등 총 40여종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이트 핑크, 퍼플, 오렌지 등 봄과 어울리는 파스텔 톤 색상과 화이트, 블랙, 베이지와 같은 기본 색상 등 총 9가지 색상이 준비된 여성 펌프스(6~8cm) 라인이 있다. 높은 굽이 부담스러운 여성을 위한 로퍼는 미들힐(5cm)과 플랫(2cm) 2가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키사는 CJ오쇼핑 온라인 몰인 CJ몰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런칭한 후 다른 온라인 몰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거품을 뺀 합리적 가격의 제품으로 고품질 수제화를 판매하기 위한 전략이다. 더불어 온라인 몰을 통해 트렌드 변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