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트라, 의류·가죽 ‘스마트공장’ 이끈다
인더스트리 4.0시대 맞아 ‘Lectra 4.0 Strategy’ 발표
2018-03-06 전상열 기자
산업용 통합 기술 솔루션 글로벌 리더 렉트라(Lectra)가 인더스트리 4.0시대를 맞아 ‘Lectra 4.0 Strategy’을 발표하고 2018년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 Lectra 4.0 Strategy는 섬유, 가죽, 산업용 섬유, 복합 재료를 사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해 첫 테스트에 나서는 등 고객사의 인더스트리 4.0기반 프로세스 통합·지원을 통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렉트라가 패션, 의류, 자동차 및 가구 등 고객사의 성공적 인더스트리 4.0시대 견인차 역할을 본격화한다. ‘Lectra 4.0 Strategy’을 앞세워 제품디자인 팀과 제품개발 팀, 스마트 공장, 공급업체 및 소비자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가치 체인 구축 지원에 나선다. Lectra 4.0 Strategy 골자는 2015년부터 개발하여 출시한, 클라우드 기능이 더욱 강화된 서비스(SaaS) 기반의 소프트웨어다.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에 연결된 장비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고, 장비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간의 통합을 정교하게 조정한다.다니엘 하라리 렉트라 CEO<사진>는 “고객은 이미 인더스트리 4.0 원칙에 부합하는 렉트라의 소프트웨어와 장비, 2007년부터 축적해온 산업용 사물인터넷에 대한 깊은 지식과 특정 산업에 대한 렉트라의 전문 기술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렉트라는 견고한 펀더메털을 기반으로 인더스트리 4.0의 선지자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 활용과 모범 사례가 통합된 다양한 제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트라는 올해 강화된 ‘SaaS’를 통해 고객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ectra 4.0 Strategy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일부 고객을 포함, 선정된 고객들과 함께 올해 테스트에 나섰으며, 2018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다니엘 하라리 CEO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 제공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에서 R&D 비중을 10%로 증가시키는 등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50%의 매출 성장률을 올릴 계획”이라며, “렉트라의 고객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수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