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7 광고 촬영 스토리 ] 스타들의 봄맞이 패션 “나도 입어봐~”

2018-03-10     패션부

그 어느때보다 경기는 싸늘하지만 각 패션 브랜드의 봄맞이가 한창이다. 요체는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 차원이다. 각 브랜드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 마케팅전이 불을 뿜는다.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들의 멋내기를 통해 나만의 패션을 창출해 보자.

여유롭고 우아한 일상 알려요
■ 모에

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신규 여성복 모에가 17년 봄여름 첫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모에(MOE)는 MOMENT OF EXPERIENCE라는 뜻이다. 시간과 경험의 가치, 일상의 아름다움, 느림의 미학을 한 벌 한 벌 옷에 담아내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험의 순간들을 여유롭고 우아하게 표현한다.

뉴욕에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지적인 이미지의 모델 알라나 짐머(ALANA ZIMMER)와 아티스트 줄리아 노니(JULIA NONI)가 그녀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모에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스케치했다.모에는 고급스러운 감성의 30~ 40대 젊은 소비자들과 50~60대까지 어우러질 수 있는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우터와 이너뿐만 아니라 다양한 니트와 블라우스, 셔츠 등의 단품 아이템의 구성이 다양하게 제안될 예정이다. 특히, 중간톤의 파스텔과 모노톤의 컬러를 모에만의 감성을 담은 스타일로 제안한다.

진주 디테일슈즈, 스타일리쉬 매력 어때
■ 슈콤마보니 <전지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전지현과 함께한 특별한 영상을 공개하며 17SS 신상품 출시를 알렸다. 새로 선보인 ‘로얄(ROYAL)’ 라인은 진주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운 슈즈 라인이다. 펌프스, 샌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

영상에서 전지현이 착용한 것과 같이 드레시한 룩 뿐만 아니라 데님 등 캐주얼한 룩에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로얄 라인의 모든 제품에 소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도 놓치지 않았다. 슈콤마보니 관계자는 “올 봄에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시크함을 잃지 않으면서 여성스러운 진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로얄 라인으로 스타일리쉬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편안하고 멋스러운 올 봄 코디 어때
■ 무자크 <황정음>

패션랜드(대표 최 익)의 여성 영캐주얼 무자크가 뮤즈 황정음과 함께한 봄 광고 촬영 컷을 공개했다. ‘어반 오아시스(Urban Oasis)’를 테마로 진행된 2017 S/S 화보는 도시에서의 지치고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식물로부터의 위로와 기쁨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은 ‘인도어 가드닝(Indoor Gardening)’을 모티브로 다양한 식물과 함께 무자크만의 러블리한 페미니즘을 신선하게 표현했다.

황정음은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와 도트 무늬 원피스로 봄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민트 컬러 레터링 야상 자켓, 넥이 깊게 파인 기하학 무늬 롱원피스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무자크 관계자는 “올 2017 S/S 화보가 공개되고 화보속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설레이는 올 봄 코디가 망설여진다면 무자크 화보 속 황정음처럼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나의 발은 끄떡없다
■ 블랙야크 <신세경·지코>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워킹화 ‘스페이스 GTX’를 출시하고 작년부터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신세경, 지코와 함께 17S/S 첫 번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스페이스 GTX는 신발 중창에 비워진 1cm의 공간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 이 공간으로 완성된 블랙야크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은 신세경과 지코가 선보이는 ‘쿵쿵착 군무’를 컨셉으로 제작됐다.

워킹화를 신은 신세경과 지코가 ‘쿵쿵착’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그려 광고 캠페인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동안 방송에서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신세경은 타고난 감각으로 몇 번의 연습 만에 안무를 익혀 숨겨진 춤 실력을 뽐냈다. 지코는 아이돌 다운 출중한 춤 실력으로 신세경을 도와 군무를 주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신세경과 지코의 호흡으로 완성된 쿵쿵착 군무는 격렬한 움직임에도 제품의 뛰어난 충격 흡수력, 쾌적함이 느껴지는 강력한 투습력 등 워킹화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패션은 소통이다, 나 뮤즈 맞니
■ 주크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여성복 ‘주크’가 브랜드 리프레시를 시도한다. 올해 전반의 리뉴얼을 위해 여성에게 있어 영원한 영감의 원천인 뮤즈를 동시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다. 소비자이면서도 동시에 뮤즈인 모든 여성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패션 DNA를 재정립한다.

광고 캠페인에서도 이 같은 의지를 담았다. 뉴욕에서 진행된 이번 광고 캠페인 촬영은 하트+레쉬키나(Hart+Leshkina)라는 런던 베이스의 크리에이티브 듀오가 포토그래퍼로 참여했다. 평소 아티스틱한 포토그래피를 커머셜한 아트웍으로 제안하며 요즘 가장 라이징한 아티스틱 그룹중 하나로 꼽힌다. 주크의 이번 리뉴얼 캠페인은 ‘테이스트 커뮤니티(taste community)’를 테마로 비쥬얼라이징 하기 위해 4명의 유명 모델들과 함께 그녀들의 취향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컨셉의 패션 영상을 공개했다. 주크의 패션 영상은 주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그니처 슈즈로 시크한 매력 뽐내봐
■ 바바라 <한승연>

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의 ‘바바라(babara)’ 뮤즈 배우 한승연의 시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한승연은 바바라 슈즈 2017 SS 제품들을 활용해 기존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시크하고 고혹적인 느낌의 스프링룩을 선보였다.

한승연은 바바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리본 디테일의 플랫슈즈를 박시한 핏의 풀오버 니트와 매치해 코지한 룩을 연출했다. 봄 분위기의 맥시 스커트에 베이지색 플랫슈즈로 페미닌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핑크와 실버 등 컬러감 있는 슈즈들을 활용해 봄과 어울리는 화사하면서 성숙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바바라는 모던 페미닌한 감성의 브랜드 고유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는 슈즈 전문 브랜드다.이탈리아 최고급 아웃솔과 가죽을 써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현재 국내 40여 개 매장과 중국에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볍고 편안하게…‘휴식’같은 남성 스타일링
■ 올젠 <벤자민 에이뎀>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올젠’이 세계적인 모델 벤자민 에이뎀과 함께 ‘홀리데이 다이어리(Holiday Dairy)’를 주제로 휴식처럼 가볍고 편안한 남성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파리, 밀라노, 뉴욕 등 세계적 런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톱 모델 벤자민 에이뎀(Benjamin Eidem)을 기용한 올젠은 2017S/S 캠페인화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화보는 올젠이 가진 트래디셔널 감성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게 풀어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각적 컬러, 고급소재의 특성을 화보안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블루 컬러의 자켓과 스트라이프 팬츠로 포인트를 준 고급스런 포멀룩부터 라이트 그레이 니트와 치노팬츠를 함께 연출한 베이직한 데일리룩까지 세련된 남성캐주얼 스타일링의 정석을 제시한다.한편, 올젠의 봄 광고 캠페인화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화보 속 제품들은 올젠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멋스러운 봄 패션 알려요
■ 필그림 <한혜진>

트라이본즈(대표 장인만)의 ‘필그림’은 올 봄 주얼리트렌드를 이끌어 갈 잇 아이템을 모델 한혜진과 함께 선보인다. 덴마크 패션 주얼리 필그림과 모델 한혜진의 이번 화보 컨셉은 자기주도적인 삶 속, 강인하면서 부드러운 여성성을 포착했다.

한혜진은 공개된 화보에서 올 봄 주얼리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트렌디한 디자인 ‘필그림’ 주얼리를 착용했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뭍어나는 플라워 주얼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넘나들며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에서는 모노톤 룩에 시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구조적인 쉐입 주얼리가 강조됐다. 화보 속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일리 와치, 스테디 셀러인 메이플라워 귀고리와 목걸이는 올 봄 주얼리 트렌드를 이끌어갈 잇 아이템이다.

필그림 관계자는 “추위에 움트렸던 주얼리 스타일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넣고 싶다면 필그림 주얼리를 활용하면 멋스러운 패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