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패션인재개발원, '패션 MD자격증' 취득 위한 실무교육과정 실시

2018-03-14     정기창 기자
글로벌패션인재개발원(대표 박우용)이 4월1일부터 제29차 '글로벌 패션MD 실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실시되는 검정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글로벌 패션MD(Managing Director)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현직 MD들에게 인기가 높다. 2014년 1회 시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회 225명이 합격했다. 검정시험은 시즌 상품 기획과 제품 생산, 영업(유통)을 이해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MD 실무 능력 위주로 평가된다.▲패션전문기업 MD(기획·생산·영업·바잉) ▲의류수출 벤더 MR(해외영업·생산관리) ▲유통기업 유통MD(바이어)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현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론교육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등 관심분야별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 중 전·현직 백화점 또는 브랜드사 MD, 직접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나와 현장 업무를 생생하게 들려줘 교육 참여도가 높다. 수료 후에는 기수별 단톡방을 통해 취업 정보도 공유된다.

박우용 대표는 "직무별 실무 교육을 통해 준비된 패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패션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또는 전문 지식이 부족한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