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하슬러’ 런칭10주년 새 단장

리뉴얼 1호 논현점 新BI, SI 제안

2018-03-14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올리비아하슬러’가 런칭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지난 10일 리뉴얼 1호 매장 ‘논현점’을 통해 과시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컨템포러리 여성 캐주얼을 지향하며 새 BI에 맞게 쇼핑공간도 새롭게 변화시켰다. 종전의 퍼플컬러와 브랜드 로고를 부각시켰던 것에서 탈피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컨템포러리 감성을 강조했다.

매장의 컬러역시 새로운 BI의 메인색상인 베이지와 블랙, 화이트를 중심으로 조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와 베이지를 외관 전면에 내세우고 블랙 테두리의 윈도우로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심야에는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게 후면에 은은한 조명을 더했다.매장의 컨셉은 영국의 전통과 세련미를 표현한 ‘클래식’과 독일의 합리적이고 모던한 ‘어반(Urban)' 사랑의 순수함을 뜻하는 퓨어(Pure) 등 3가지 조화를 표방한다. 집기도 블랙, 베이지, 화이트에 대리석 패턴, 간결한 디자인으로 통일 시켜 캐주얼, 비즈니스 등 라인별 조닝이 쉽게 눈에 들어오게 배치했다.

이날 직접 오픈식에 참석한 최병오 회장은 “향후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들의 세련미와 가성비를 충족시킬 ‘올리비아하슬러’와 같은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며 “크로커다일, 샤트렌과 함께 올리비아하슬러가 역사와 품질, 신뢰를 인정받도록 이미지와 제품력에 좀 더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규 패션그룹형지 사장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BI와 SI, 상품력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3040여성들을 위한 대표적 볼륨 컨템포러리로 재 도약 할 것”이라고 오픈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올리비아하슬러는 당일 오프닝 고객 사은행사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신상품 추가 10%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신규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