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브랜드 론칭 10주년 아티스트와 협업 컬렉션 출시
신진아티스트 지히와 ‘꽃과 함께하는 하루’ 테마 의상 선보여
2018-03-16 나지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운영하는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이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세련된 여성미를 추구하는 지컷은 10주년 기념 컬렉션을 신진 아티스트 지히(JIHI)와 함께 브랜드의 감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지컷과 지히의 협업컬렉션은 ‘꽃과 함께하는 하루(journee avec des fleurs)’를 컨셉으로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 티셔츠 등 33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지히 특유의 꽃, 입술, 하트 모티브를 활용한 패턴과 색감이 지컷의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자연미와 여성미를 함께 드러내는 아름다운 컬렉션을 완성했다. 가격은 블라우스 20~30만원대, 청바지 10~20만원대, 티셔츠 4만~10만원대, 원피스 30~40만원대다.
한편, 아티스트 지히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생생한 색채, 함축적 기호와 텍스트라는 필터를 통해 낙서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만큼 지컷은 고객 사은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전국의 지컷 매장에서 봄여름 신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지히 작가의 작품이 프린트 된 아트 포스터와 DIY로 가방이나 핸드폰 등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 패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히 협업 장우산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 제공된다. 또한, 지히 협업 기획 티셔츠를 5만9000원, 10주년 기념 한정판 에코백을 7900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달 30일부터 4월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월6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아티스트 드로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현 지컷 마케팅 담당 부장은 “최신 트렌드를 보여줘야 하는 여성캐주얼 브랜드에게 1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듯이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항상 참신하고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