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여성 편집샵 ‘보에띠’ 전개

40대 여성 겨냥 유럽 디자이너 상품 니즈충족 강남 뉴코아에 1호 매장…상반기 내 7개점 추가

2018-03-17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박성수)이 편집샵 보에띠(boetti)를 선보이며 여성복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보에띠는 이탈리아와 국내 디자이너의 상품을 중심으로 4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다. 유럽 스타일의 페미닌룩과 캐주얼룩을 동시에 아우르는 디자인과 스타일로 고객만족을 첫 번째 목표로 정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여성 고객들의 수입 브랜드 상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 브랜드를 출시했다. 보에띠는 컨템포러리 편집샵으로 영 스트리트 조닝에서 수입 브릿지 조닝의 활기에 대응한 40대 여성을 위한 편집매장이다. 보에띠는 이탈리아 여성 이름에서 유래하며,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 컨셉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보에띠는 베이직한 디자인보다는 비즈장식이나 그래픽 등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 상품들의 비중이 높아 트렌디한 느낌으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이태리 직수입 피마비즈포켓 셔츠가 12만9000원, 옆트임 슬렉스 팬츠와 메탈플리즈 스커트 각각 5만9900원 선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과 스타일로 구성됐다.

이랜드리테일 보에띠는 지난 8일 뉴코아 강남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반기 내 전국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보에띠에서는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 한다”며 “40대 여성 고객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