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니카라과 초등학교 운동장 개선 지원
현지 교육청에서 공로 감사패 수여
2018-03-24 정기창 기자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은 현지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개선 공사를 지원해 니카라과 교육청의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준공식이 열린 지난 16일 행사에는 홍석화 한국대사,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과 시장, 교육부 관계자 등 양국 정부 고위인사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니카라과 국영TV와 주요 일간지들이 취재 경쟁에 나서는 등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세실업이 운동장 개선사업을 지원한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Maria Auxiliadora) 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총 315명이 다니는 곳이다. 운동장 바닥이 정비되지 않아 체육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였고 아이들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소식을 접한 한세실업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장 바닥을 포장하고 지붕과 수돗가 시설을 추가하는 공사를 3달에 걸쳐 진행했다. 니카라과 노동부 관계자는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세실업 고용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한국, 니카라과 양국간 긍정적 유대관계 형성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