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후아유 ‘롤링스톤스·라몬즈’ 의류 ‘눈길’
미국 유니버설 뮤직 ‘브라바도’와 의류 콜라보레이션
2018-03-24 김임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박성수)가 SPA 브랜드 후아유(WHO.A.U)가 미국 유니버설뮤직 브랜드 브라바도 소속 록밴드 롤링스톤스·라몬즈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모은다. 라몬즈와 롤링스톤스를 상징하는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스웨트 셔츠 3종, 후드 티셔츠 4종, 반팔 티셔츠 3종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후아유 명동점 3층은 공연장을 축소해 놓은 듯 특별 섹션을 마련 고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패션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의미를 담아 앰프·기타·조명 등을 활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라몬즈와 롤링스톤스의 포스터와 음반도 함께 전시됐다. 롤링스톤스는 록 음악 역사상 영향력 있는 밴드로, 메인 보컬 믹 재거의 두꺼운 입술을 소재로한 '혓바닥 로고'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음악을 넘어 패션과 문화의 아이콘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의 펑크 록 밴드 라몬즈는 가죽 재킷·청바지·스니커즈·장발로 대표되는 빈티지 패션의 원조다. 이랜드월드 후아유 관계자는 “후아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해외 유명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