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패션월드도쿄 2017 봄 전시 팡파르
특설존 마련, 패션기술융합 IT관련 생산기기 등 최신 정보
2018-03-28 김임순 기자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일본 최대의 패션종합전시회가 개막된다. 전 세계 패션관련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 행사는 일본 리드엑서비션 재팬이 매년 봄과 가을 두 번 개최되는 패션월드 됴쿄 2017 봄 행사이다. 어패럴, 가방, 슈즈, 액세서리, 남성패션, OEM*ODM, 텍스타일, 패션소재 등 전시를 포함하는 이 박람회는 세계 35개국 890개 업체가 출품한다.
동 전시회는 최신의 패션 트렌드 제안과 패션제품, 부자재 등을 수요업체에게 구매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절호의 찬스라는 점에 착안됐다. 이 행사는 특설 존으로 패션과 기술의 융합을 다룬 패션 기술 존, 어패럴 생산기기 존, 디자이너 게이트를 각각 선보인다. 패션기술 존에는 각 점포의 IT관련, 인공지능 서비스 관련, EC 사이트 솔루션, SNS용 광고기술,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텍스타일 등 최첨단 기술을 구사한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취급하는 기업이 출품한다. 어패럴 생산기기 존은 패션업계의 요청에 부응해 어패럴 등의 가공/ 재봉기기/설계 및 관리 시스템/서비스가 한자리에 출품된다. 디자이너 게이트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신진디자이너 100명이 출품하는 디자이너 게이트를 설치했다. 패션 디자이너는 물론 패션 소품 디자이너까지 향후 패션업계에서 활약할 새로운 재능을 한발 앞서 체크할 수 있다. 다양한 아이템을 한 번에 섭렵하고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패션월드 도쿄 박람회에 국내 패션 및 섬유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