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로 변신한 ‘스튜디오톰보이’

사진작가 안드레 울프 사진전 4월30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

2018-03-31     나지현 기자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가 오는 4월30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스웨덴 출신의 사진작가 안드레 울프(Andre Wolff)의 사진전 ‘킹스 오브 파로(KINGS OF FARO)’를 개최한다.

안드레 울프는 현재 파리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로 패션, 인물, 다큐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유의 위트와 재치가 담긴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킹스 오프 파로’는 2016년 3월 핫셀블라드 재단과 성 미카엘 재단의 지원으로 발간된 안드레 울프의 작품집으로 이탈리아 카프리섬에 있는 절벽에서 휴가를 보내며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드레 울프 특유의 감성과 독특한 색감이 돋보이는 카프리 섬의 모습과 인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스튜디오 톰보이는 안드레 울프의 사진전 개최를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한 뒤 또는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안드레 울프의 사진집을 선물로 증정한다. 송재훈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 팀장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매년 새로운 방식의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톰보이 하남 스타필드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충청점, 갤러리아 수원점, 대백 프라자,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구리점, 대전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대구점 등 총 11개 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