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살리자…백화점, 18일간 봄 정기세일

2018-03-31     정정숙 기자
백화점들이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18일간(30일~4월16일)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 전점에서는 남성·여성 패션, 잡화, 리빙, 식품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0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해 5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오는 4일까지 행사장에서 ‘초특가 줄서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상품군이 참여해 원피스, 점퍼, 핸드백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동안 본점에서는 대현, 동광, 아이올리 파트너사 주크, 에고이스트 등 11개 브랜드가 원피스, 자켓 상품을 할인판매해 3/5/7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6일까지 최대 규모 ‘No.1 아웃도어 대전’을 펼친다. 아웃도어 대전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 물량을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은 3월30일~4월9일까지 11일간 봄 정기세일을 연다. 11일간 480여개 브랜드가 최대 80%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정기세일은 컨템포리리 위크, 슈즈 페어, 생활장르 창립기념 특별전 대형행사 외에 가전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3월30일~4월1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9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외국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남녀의류, 잡화, 아동 전 상품군 봄·여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행사 물량도 20~30% 늘렸다. 세일 기간 점포별 다양한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30일~4월1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H컨템포러리 페어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