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렝땅 “소리없이 강하다”

유통망 확대하며 두 자릿수 성장

2018-04-07     나지현 기자
부래당(대표 진성용, 진현선)에서 전개하는 고품격 럭셔리 커리어 여성복 ‘쁘렝땅’이 소리 없이 강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41번째 매장을 오픈한 쁘렝땅은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40평이 넘는 단독 매장으로 신규점을 추가했다. 또한 올 1분기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 전년대비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가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쁘렝땅’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함을 함께 녹여내 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확고한 상품 전략과 브랜드가 가진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우수한 퀄리티의 독보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올 S/S에는 쁘렝땅만의 ‘세미포멀& 럭셔리 캐주얼’ 컨셉의 코지하면서도 모던함이 돋보이는 컬렉션부터 미니멀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라운지 리조트 컬렉션까지 럭셔리 우먼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컨템포러리룩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신규 오픈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매장은 새로운 매뉴얼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대리석 느낌의 바닥과 내추럴한 우드 소재의 집기들이 어우러져 브랜드 특유의 모던함과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쁘렝땅은 1979년 런칭해 38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여성 의류 브랜드로 마니아층의 두터운 신뢰와 함께 히스토리를 이어오고 있다”며 “수도권 유통 확대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먼저 알고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