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大 직물’ 희비교차

2018-04-07     김영관
2월말 현재 국내 4대 직물류 수출 실적에서 나일론직물과 복합교직물, 니트직물이 웃었고 폴리에스터직물, 면직물은 울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가공한 품목별 직물수출 현황에 따르면 나일론직물과 복합교직물, 니트직물 수출금액은 각각 전년 대비 5,2%, 1.6%, 6.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폴리에스터 직물과 면직물은 5.2%, 8.7%의 큰 폭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

평균단가 부문에서는 보합세를 보인 면직물을 제외한 전 품목이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일론직물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5% 큰 폭 추락한데 이어 복합교직물(10.9%), 니트직물(2.1%)도 약세를 보였다. 대구경북지역 품목별 수출 평균단가 집계에서도 면직물이 전년 대비 20.4% 수직 상승한데 반해 나일론직물(4.5%), 폴리에스터직물(1.4%), 복합교직물(19.8%), 니트직물(6.9%)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