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돔, 서울패션위크서 11만 달러 수주

사전마케팅으로 성과 높여

2018-04-07     정기창 기자
K-패션 쇼룸 르돔(LEDOME)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참가해 11만 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 기간 동안 중국,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러시아 등 세계 각국 디자이너와 편집샵 관계자 약 40여명이 르돔을 방문해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싱가포르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 소사이어티 에이(Society A)는 3만 달러를 주문했고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 3NY는 1만6000달러를 계약했다. 홍콩 편집매장 트위스트(TWIST), 중국 시우드(SEAWOD) 잉스(INXX) 미니(MINI) 등 패션비즈니스 담당자들과 수주상담을 진행해 향후 24만 달러 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르돔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미리 바이어들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상담 예약을 받는 등 사전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르돔 디자이너 브랜드 총 16개사가 참여했고 권한글(ABRAHAM K HANGUL) 김덕화(MONICA&MOBLINE) 디자이너는 오프쇼에도 참가했다.

참여 브랜드 중 8곳은 ‘서울패션위크 연계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 컬렉션 전시 및 바이어 상담 공간을 지원받았다. 르돔은 “서울컬렉션 연계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바이어와 상담공간이 부족한 디자이너들에게 지속적으로 수주상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