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난해 순이익 전년비 두 배 214억

2018-04-14     정정숙 기자
그랩(대표 조만호)의 패션 온라인 커머스 기업 무신사가 전년과 비교해 두 배 늘어난 214억 순이익(법인세 차감 전)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무신사는 온라인에서 디자이너 패션 상품 활약으로 전년대비 43.4% 늘어난 472억 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25% 성장했다.

무신사는 라이프스타일과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온라인 패션업체와는 달리 온라인 패션에만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20대 소비자들과 신진 디자이너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무신사는 올해 물류 시스템과 입점사 관리 시스템 개선하고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 기술(Deep Learning)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