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린, 차별화 소재 개발·제품화 시급
2018-04-21 김영관
비닐만큼 가볍고 유연하며 질기고 차양, 방수, 방풍 등의 기능이 뛰어난 타포린 섬유의 적용기술과 범위확대를 위한 차별화 소재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 복진선 산업용섬유 R&D본부장은 타포린 섬유의 제품화 개발과 관련, “기술 사업화 지원, 시제품 개발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인프라 구축과 타포린의 특성 및 구조상 단독으로 대체제로 사용되거나 하이브리드 소재 또는 복합재료의 용도를 고려하여 신규용도 전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포린 제품의 선진화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차별화 범용 소재 개발과 중소기업의 최종 제품화 기술이 맞물려 돌아가는 스트림간 협력과 최종 제품화 기술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다양한 합사, 연사 등의 소재 가공법을 활용한 최적화 기술이 맞춤형 차별화 설비를 통해 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