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시장 잡아라…여성복, 전략 상품 출시 봇물

실용성·스타일 겸비 제품 많아

2018-04-21     나지현 기자
4월 본격적인 섬머 출고 시즌이 오면서 여성복 업계가 앞 다퉈 전략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아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션업계가 발 빠르게 여름소재 제품을 선보여 시장 선점에 나선다.

‘미샤’에서는 허리 옆 라인에 독특한 컷팅을 주어 아찔한 섹시미가 돋보이는 플랭크 컷 섬머 원피스를 제안한다. 간편하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여름 필수 아이템인 원피스를 유니크한 디테일을 가미해 특별한 아이템으로 탄생시켰다. 허리 옆 라인에 커팅 디테일을 주어 허리 라인은 더욱 가늘어 보이며 예상치 못한 부분의 커팅으로 관능적이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전해준다. 청순한 베이비 블루 컬러로 섹시한 듯 우아하게, 우아한 듯 섹시한 반전의 묘미까지 더해주고 있어 원피스 하나만으로 변신을 도모할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린넨 소재의 톡 자켓을 선보였다.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톡 자켓은 경량 린넨 소재를 사용해 흡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자연스럽게 구겨지는 특성으로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내구성이 좋아 오래 입을 수 있고 물빨래도 가능해 관리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가볍게 걸쳐 입기 좋으며 터치감이 가볍고 청량한 느낌을 줘 쿨비즈룩으로 탁월하다. 원피스처럼 입을 수 있는 롱 스타일부터 볼륨감 있는 소매와 쿠쿤 실루엣이 포인트인 중기장 등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구성했다. 가격은 23만9000원~35만9000원이다.

‘모에’에서는 섬머 트렌치코트를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차별화된 실루엣으로 아름답고 정숙한 우아함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신선한 아이템이다. 가볍지만 내구성이 좋은 쿨 코튼 소재로 착용감이 좋아 봄부터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다. 실루엣 또한 칠부기장의 와이드한 소매로 여름에도 편안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도록 활동성이 좋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에 특유의 컬러 팔레트를 잘 살린 크림 베이지와 민트 카키 두 가지 컬러로 제안한다. 편안한 라운드네크와 자연스러운 허리 스트링 디테일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요소를 가미했다.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해 원피스나 스커트에 코디하여 세련된 페미닌룩을 선보일 수 있다. 캐주얼 니트와 데님을 함께 입으면 우아하지만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