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공식후원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 ‘KOREA 50K’ 성료

2018-04-24     조동석 기자
컬럼비아(대표 심한보)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 ‘KOREA 50K(코리아 50K)’가 지난 23일 경기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코리아50K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대회인 만큼 약 1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전문가급 마니아를 위한 50K코스 외에 ‘컬럼비아 몬트레일(10K)’코스도 운영돼 트레일 러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자연 속 러닝을 경험했다. 50K 코스를 시간내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 등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포인트가 부여됐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전시장, 포토존 등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대회를 즐겼다.

세계적 트레일 러닝 선수간 선두 경쟁도 치열했다. 컬럼비아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트레일 러닝계의 거장 심재덕 선수,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이 분야 신예로 떠오른 일본의 루이 우에다 선수, 다카시 도이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