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브랜드 재정비로 남성복 시장 1등 노린다

2018-05-04     조동석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지이크’가 브랜드 재정비를 통한 남성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이크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17 F/W 컨벤션을 진행, 새로운 테마로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이크는 이번 17 F/W시즌에 미래에 대한 긍정적 계획을 표현한 ‘BLUE PRINT(청사진)’를 주제로 스토리 텔링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주제는 지이크의 기본기를 점검하고 새롭게 혁신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재정비를 통해 지이크를 새롭게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2017 F/W 컨벤션에서 지이크는 특유의 독특한 감성이 다양한 소재 믹스&매치와 볼륨감과 소프트함을 가진 실루엣으로 재탄생됐다. 기존보다 다양한 라인으로 확장된 수트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니트 등 지이크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식품회사 동서의 대표 제품인 토블론, 에비앙, 바두아 등 식음료 제품들을 비롯해 스웨덴 핸드메이드 이어폰 ‘수디오’,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 등을 함께 구성해 남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이크 사업부장 이성용 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변화를 통해 매스 컨템포러리 대표 브랜드로 끊임없는 신선함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크는 지난해 매출 8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라인 확장,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추가 등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