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130% 증가

대한해운 등 자회사 실적 호조 영향 ... 1분기에 작년 당기순이익 초과 달성

2018-05-15     조동석 기자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이 2017년 1분기 매출액 1879억원, 영업이익 20억, 당기순이익 9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와 130% 증가했다.

티케이케미말 관계자는 “1분기 매출액은 제품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대한해운 등 자회사의 수익 확대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원료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2분기에는 원료가격 안정화 및 주력 제품인 ‘Arachra S2000’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 고가시장 진출로 영업이익은 개선 될 것이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또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원가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 제품의 비중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타겟을 대형 벤더 및 메이커 업체로 넓혀 제조부문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