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자사 7개 브랜드 통합 온라인 신원몰 오픈
700여개 매장 연계 O2O 서비스로 유통망 다각화
2018-05-22 정정숙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은 신원몰과 자사 브랜드 매장 700여개를 연결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원몰’을 오늘(22일) 오픈한다. 신원은 오프라인 유통에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유통망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원몰은 여성복 베스띠벨리를 비롯해 ‘씨’, ‘비키’, ‘이사베이’, 남성복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반하트 디 알바자’ 7개 신원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사와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로 연결해 효율적인 관리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제품부터 2년차 재고 제품까지 판매된다. 신원몰은 고객에게 편리한 O2O 픽업 서비스가 주목된다. O2O 픽업 서비스는 신원몰에서 주문하고 지정한 오픈라인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오전에 결제하면 오후에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주문 상품에 대한 픽업가능매장은 오프라인 매장 시스템과 연동돼 상품 재고가 있는 매장만 보여주는 서비스가 갖춰졌다. 신원몰은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택배 발송 이외에 당일 수령이 되는 퀵 배송 서비스(상반기는 서울권, 하반기는 전국 매장 확대), 지정 날짜 주문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 신원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도입했다. 신원은 자사 브랜드 회원제를 통합해 동일한 온·오프라인 맴버십 포인트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쇼핑몰 오픈 기념으로 브랜드별 코디 스타일 제안 이벤트를 연다. 쇼핑몰에서 브랜드별로 제안한 코디 스타일 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선택하고 댓글로 코디평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7명을 선정해 브랜드당 50만원 상당의 해당 코디 스타일 착장을 전부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6월 25일까지다.문종국 신원 특수사업부 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웹 접근성,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신원몰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