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해외 29개국 글로벌 배송 시작
2018-05-22 정정숙 기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대표 조항수)’가 자사 온라인몰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외 29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해외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손쉽게 카카오프렌즈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기를 넘어 해외에서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 요청이 증가해 이번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상품 구매부터 해외배송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캐릭터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명절 등 특수 시즌이 아닌 상시적으로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배송은 우정사업본부와 제휴를 통해 항공편을 이용한 EMS 국제 특송 서비스로 진행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500여종 제품이 글로벌로 배송된다. 배송비는 제품 무게와 부피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대 30kg까지 배송 가능하다.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전역과 중동 지역 및 유럽, 북미, 남미 지역을 포함한 총 29개국으로 서비스된다. 상품은 주문 접수 후 송장입력, 글로벌 배송 전 과정을 온라인몰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국민 캐릭터를 넘어 캐릭터 한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선사하는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고객들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