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명가 진도, 특별했던 2017 신상품 발표회

VIP고객· 임직원· 매니저 참여 소통 행보 우바로쏘· 진도옴므· 끌레베 주니어 첫 선

2018-05-23     나지현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모피 명가인 진도(회장 임오식)가 지난 5월22일 그랜드컨벤션센터 3층에서 2017 신상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바를 필두로 우바로쏘, 진도옴므, 끌레베, 엘페, 엘페주니어, 진도모피 등 60~70여벌의 다채로운 신상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업계 및 유통 관계자 뿐 아니라 오늘의 진도를 있게 한 이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였기 때문이다. 신상품을 소개하는 캣워크에 전문 모델 뿐 아니라 VIP고객, 본사 임직원, 매장 매니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우바로쏘, 진도옴므, 끌레베 주니어 등 기존 브랜드 외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에 대한 첫 선을 보여 국내 7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진도의 시장 확장 의지를 밝히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진도 임오식 회장은 “진도는 지난 73년 설립해 한국 모피의 원조에서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최상급 원피만을 엄선하여 최고의 가치를 지키며 국내 모피 시장과 트렌드 선도에 앞장서왔다”며 “진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대외적인 신상품 발표회를 통해 끊임없는 소통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클래식은 영원불멸하다는 진도의 모토 뿐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과 마케팅 개발에 앞장서 트렌디한 퍼 아이템으로 젊은 층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모피 제품의 대중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불철주야 오늘도 열심히 뛰는 본사 모든 임직원과 매니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또한 아낌없이 진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변치 않는 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