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신디, 데일리 짐 ‘인기’

2018-05-24     김임순 기자
가벼운 운동과 일상 생활을 커버하는 애슬레저 룩이 30~40대 여성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정성관)은 지난달 선보인 애슬래저 브랜드 신디의 데일리 짐(gym)라인 인기가 대폭상승중이라고 밝혔다. 동 제품은 전년대비 25% 신장하며 30~40대 여성 타깃 고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요가 탑이나 레깅스, 바람막이, 후드 등 자전거나 조깅 같은 가벼운 운동 시 필요한 기능성 피트니스 제품부터 운동하러 오고 갈 때의 패션까지 고려한 상품이다.

신디 관계자는 “운동할 때도 예뻐 보이고 싶은 30~40대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했다”며 “체형의 변화를 겪는 주부, 싱글 고객들의 체형을 보완해주는 제품들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심리스(seamless) 탑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2만장이 모두 완판 됐다. 최근에는 힐링 요가나 필라테스 등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운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면 제품도 선보였다. 올해 래쉬가드 50종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폴리에스터, 나일론소재의 자외선차단 소재로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