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 코디 걱정 덜어주는 ‘O.M.M.D.’ 출시

2018-05-29     조동석 기자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의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COMODO)가 이번 시즌 새로운 기획인 ‘O.M.M.D.’ 방식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O.M.M.D.(One Material Multi Design)는 하나의 통일된 소재로 자켓, 팬츠, 트렌치코트, 점퍼, 반바지, 티셔츠 등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방식은 이번시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하게 선보이게 될 코모도의 주요 컨셉이다.

O.M.M.D.의 최대 장점은 남성들의 고민 중 하나인 ‘옷입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데 있다. 자켓과 팬츠를 함께 입으면 슈트처럼 입을 수 있고, 자켓을 같은 소재 반바지와 함께 입으면 시원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자켓, 바지, 반바지 등을 다른 옷과 입으면 전혀 새로운 느낌의 캐주얼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코모도는 이번 제품을 기획하면서 소재에 공을 들였다. 코모도가 추구하는 기능성(Fuction), 편안함(Comfortable), 가벼움(Lightness)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가벼우면서도 시원하고 구김이 적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특히, 트렌치코트나 자켓 같은 겉옷의 경우 가볍지만 형태감이 살아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옷감에 심지를 넣는 대신 경량소재를 두 겹으로 사용해 가벼운 겉옷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 출시된 자켓과 팬츠는 베이직한 스타일로 초경량이면서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기에 편하다. 팬츠는 긴 바지와 반바지 두 가지로 출시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상하의 모두 블랙, 그레이, 블루 색상으로 출시됐다. 반팔 셔츠의 경우 심플한 디자인의 칼라형과 라운드형으로 출시됐는데, 재킷과 같은 소재로 제작돼 아우터 대용으로 입을 수 있다. 또한 회색, 곤색 외에 핑크색으로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퍼의 경우 긴 트렌치와 짧은 스타일 두 가지로 출시됐는데, 티셔츠와 같은 얇고 가벼운 소재로 여름에 가볍게 걸치기 좋다. 후드를 달거나 다채로운 무늬를 프린팅한 디자인도 선보여 같은 프린트와 소재의 팬츠와 함께 입으면 세트로 입은 듯 깔끔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이번 제품들은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다. 자켓 20만원대, 팬츠와 티셔츠 모두 10만원대 등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성됐다. 번 O.M.M.D. 제품은 코모도 전국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부티크 S.I.빌리지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