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린준 디자이너, 英 ‘케이스 스테이션’과 콜라보

제주 옥빛바다 해양생물 핸드폰케이스에 접목

2018-06-08     이영희 기자

독창성으로 승부한다.
고향 제주도, 다양한 해양 생물의 텍스타일을 패션과 잡화에 접목해 독창성을 입증한 신진 디자이너 박린준의 브랜드 ‘페일 터콰이즈’. 최근 박린준 디자이너의 ‘페일 터콰이즈’가 영국계 폰케이스 제조전문 기업 ‘케이스 스테이션’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핸드폰 케이스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한 뮤즈플러그(MUSEPLUG)는 아트 매니지먼트회사로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다”라는 모토아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예술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박린준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페일 터콰이즈의 정체성을 살려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모티브로 18점의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어항 속에 담아 놓은 듯 리얼리틱하고 몽환적 폰케이스를 탄생시켰다. 이 작품들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YTN 뉴 스퀘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에코-럭셔리(ECO-LUXURY)라는 뉴 페러다임을 제시한 페일 터콰이즈는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동물박제, 모피 등의 비윤리적 패션을 대체할 대안의 패션을 제시해 오고 있으며 옅은 터키옥색이라는 브랜드 컬러와 심해생물을 모티브로 의류와 오브제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한편, 케이스 스테이션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을 넘어 북미 아시아까지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액세서리, 즉 독자적 열전사 프린팅 기술로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