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위스, 시티그마 콜라보 라인 런칭
‘아티스트의 감성을 새기다’ 주제로, 무신사 단독 한정 판매
2018-06-09 조동석 기자
화승(대표 김영수)의 ‘케이스위스(k-swiss)’가 스티그마(STIGMA) 아트디렉터 JAY FLOW와 협업해 6월 9일부터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한정 판매 한다.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새로운 헤리티지의 시작, 아티스트의 감성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966년부터 이어져온 케이스위스의 50여년간의 헤리티지 위에 아티스트 JAW FLOW의 시그니처 그래피티 디자인이 새겨져 탄생 됐다. 특히, 콜라보 라인을 착용한 글로벌 모델들이 뉴욕 뒷골목을 배경으로 틀에 박힌 형식에 얽매지 않으려는 당당한 표정과 제스쳐를 취하며 감도 있는 프로젝트화보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이번 콜라보 라인은 반팔티, 조거팬츠, 모자, 양말 등 총 10개 제품으로 구성 됐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케이스위스 방패로고와 그래피티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스트릿아트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총 2000개의 한정 수량으로 무신사를 통해 단독 판매되며, 이를 통해 케이스위스는 기존 클래식한 감성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통해 최근 스트리트 패션에 열광하는 영타겟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스위스는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사전 프레젠테이션 자리를 마련, 미디어와 패션피플과의 반응을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케이스위스 관계자는 “케이스위스와 K패션의 대표 스트리트 브랜드 스티그마 같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브랜드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케이스위스의 클래식한 헤리티지 감성을 2030 밀레니엄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아웃도어 및 캐주얼 등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헤리티지의 시작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